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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혁 섬세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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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가 빨리 바뀌지 않는 산업을 찾다가, 소형가전 카테고리에 주목했어요. 금형도 파야 하고, 제조 단가도 비싸고. 몇억은 있어야 진입 가능한 시장이죠. 감각이 있어도 자본이 부족한 플레이어는 못 들어올 거라 생각했어요.
그렇다고 삼성이나 LG가 관심을 가지기엔 작은, 애매한 시장이죠. 제가 감각적으로 잘 풀어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