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콘텐츠 서비스 롱블랙이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와 함께 토크쇼 ‘RED TALK: 김치를 말하다’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8월 28일 서울 코사이어티 성수에서 열린다.
‘RED TALK: 김치를 말하다’는 우리에게 익숙한 김치를 시대의 언어이자 감각의 코드로 재해석하는 자리다.
행사의 모더레이터는 190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 ‘조승연의 탐구생활’을 이끄는 조승연 작가가 맡는다. 패널로는 요리책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를 출간한 류수영 배우와 안성재·강민구 셰프의 스승으로 알려진 조희숙 셰프, 몽탄·산청숯불가든 등의 식당을 기획한 정동우 미트포포 대표가 참여한다.
조승연 작가를 비롯한 세 명의 패널은 토크쇼 현장에서 각자의 경험을 녹여 자신들이 생각하는 김치의 의미가 무엇인지 전할 계획이다. 김치는 어떻게 취향의 언어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세계의 식탁에서 어떤 모습으로 확장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참석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롱블랙을 운영하는 타임앤코 측은 “김치를 중심으로 전통은 콘텐츠로, 음식은 문화로, 접시에 담긴 정성은 한 시대의 언어로 번역하는 자리를 기획했다”며 “브랜딩을 고민하는 기획자와 감각을 다듬길 원하는 디자이너와 마케터들이 영감을 얻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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