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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영 아워플래닛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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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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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은 3월에 가장 맛있는 식재료가 쏟아져요. 로컬 오딧세이에서 지역을 선정하는 기준은 무조건 ‘제철’이죠. 4월에는 봄나물이 쏟아지는 경남 거창을 다룰 예정이에요.
로컬을 다루는 이유는 그 지역민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식재료를 알리기 위해서예요. 말미잘은 다른 동네에서는 잘 먹지 않거든요. 기장에서는 붕장어를 어획할 때 함께 잡히는 말미잘을 튀겨먹기도, 구워먹기도 하죠. 이런 로컬 식재료를 소개하면 지역 생산자 분들에게도 힘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