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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현희 얼스어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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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하다’는 오명을 얻은 것도 이때예요. 포장하러 왔다가 거절당하니, 손님 입장에서는 얼마나 황당해요. 어떤 분은 가지고 있던 일회용품 용기를 건네며 포장해 달라고도 했어요. “여기다 포장해 주면 결과적으로 쓰레기는 딱 한 번 나오니 괜찮지 않느냐”면서요.
그럼 저는 이렇게 답했어요. “결과가 똑같더라도 저희가 원칙을 지키고, 노력하면 ‘과정’이 변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