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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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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제 청춘은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대학에선 부적응자였고 기획자로선 마이너스의 손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자리에 있어요. 삶이란 어쩌면 최고의 라이브 재즈 연주가 아닐까 합니다. 악보에 없는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즉흥연주 말입니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 황무지를 재즈의 섬으로 만들다
롱블랙 프렌즈 C 오, 그 소식 들으셨어요? 10월 1일에 열리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포스터 가 공개됐어요! 피아노를 둘러싸고 춤 추는 사람들... 포스터 보자마자 2019년의 추억이 확 떠오르는 거 있죠! 산들바람 부는 초가을, 잔디밭에서 무릎을 베고 누운 연인, 풍선을 쥐고 뛰어가는 아가... 그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저는 친구들과 와인 잔을 부딪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