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열등감이 가득 차 있었어요. 두 번의 유학, 세 번의 사업을 접고 ‘내가 잘하는 게 대체 뭘까’
늘 고민했죠. 힘든 시간을 어떻게 버텼는지, 이제 알겠어요. 잘 웃었던 거예요.
어딜 가도, 누구를 만나도 항상 웃었죠. 내 기분을 남에게 전염시키기 싫어서요.
호스피탈리티의 본질도 어쩌면 ‘웃기’가 아닐까요.
수십, 수백 명의 사람들과 외식업을 운영할 때도, 그들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결국
‘웃음’으로 존중하기 같아요. 리더가 과민하게 ‘혁신’에만 매달리면, 남에게 웃어 보일 수가 없어요. 심각한 표정이 구성원의 기분까지 바꾸는 걸 원하지 않아요.”
_이기현 핸드호스피탈리티 대표, 롱블랙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