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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작가
태그
인터뷰
일간이슬아
헤엄출판사
독립출판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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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이슬아’가 처음 나왔을 때 그렇게까지 글을 파는 건 문학의 훼손이다, 같은 얘기를 들었어요. 노골적으로 가격을 내세운 게 기성세대가 보기에 기분이 나빴나 봐요. ‘500원 작가’ 같은 말도 듣곤 했어요.
상인들 집안에서 자랐기에 부끄러움 없이 저지른 것 같아요. 저는 사람들의 ‘B급 정서’를 자극해 즐겁게 일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그런 식으로 제 작업을 알리는 게 문학을 망친다고 생각지 않았어요.”
이슬아 : 일상을 감각으로 풀어내, 문학계에 새로운 문법을 만들다
롱블랙 피플, 출퇴근하면서 뭐 읽어요? 롱블랙 말고요! 전 3년 전부터 이슬아 작가의 뉴스레터 '일간 이슬아' 읽고 있어요.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라는 책으로 알게 된 작가인데 솔직하고 공감 가는 이야기를 보내더라고요! 아침부터 한바탕 웃고, 울죠. 읽다 보니 본인을 '연재 노동자'라 소개하는 이슬아 작가가 궁금해지더라고요. 마침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님이 이 작가랑 만날 예정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