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팜 : 영월로 돌아간 디자이너, 1만 명이 기다리는 토마토 브랜드를 만들다
블랙뷰티, 시칠리안 토게타, 럭키 타이거, 꾸오레 디 부에... 이게 다 뭐냐고요? 토마토 이름이래요. 흔히 아는 빨강 토마토랑은 달라요. 모양과 색이 제각각이거든요. 풋사과처럼 초록빛을 띤 것, 망고스틴처럼 검정보랏빛을 띤 것, 늙은 호박처럼 깊게 주름이 파인 것도 있죠. 와, 이 토마토들 뭐죠? 찾아보니 강원도 영월의 '그래도팜'에서 키우는 토마토래요. 호기심에 살까 했더니 두 달을 기다리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