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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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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현대서울
트렌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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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집어내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능력보다는 축적이라고 생각해요. 통찰은 어느 순간에 툭 떨어지지 않아요. 결과만 보면 툭 떨어진 것 같아요. 잠을 자다가도 생각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건 그 문제를 이미 너무너무 오래 고민하고, 많이 조사하고, 사람들을 만나봤기 때문에 가능한 거죠. 그 노력들이 그때까진 엮이지 않았을 뿐이고, 어느 순간에 엮인 거예요.”
기획자 김난도 : 14년 간 트렌드를 예측했다, 그가 말하는 축적의 힘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만큼 서점가에 영향력이 큰 저자가 또 있을까요. 매년 10월 말이 되면 서점가는 술렁입니다. 김 교수 팀이 2009년부터 매년 출간해 온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때문입니다. 올해로 14년째, 이 책은 많은 직장인이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 집어드는 필독서가 됐습니다. 나올 때마다 30만권은 기본으로 팔릴 거라는 게 출판계의 추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