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 경험에 지적 탐구를 더할 때, 좋은 취향이 생긴다
성수동의 개척자.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Atelier Écriture 대표에게 붙는 수식어입니다. 그는 2014년 성수동의 100평짜리 인쇄 공장을 개조해 자그마치Zagmachi라는 카페를 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성수동은 공장 지대였습니다. 자그마치가 생기면서 디자인 업계 사람들이 성수동을 드나들고, "성수동에 가면 재미있는 것이 있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가정집 느낌의 카페 오르에르or.er.(2016), 소품샵 오르에르 아카이브or.er.archive(2018)와 어른을 위한 문구점 포인트오브뷰Point of View(2018), 구움과자 가게 오드 투 스윗ode to sweet(202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