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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좋아하는 문장들

“아무것도 의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의식이 대단한 게 아니에요. 작은 꽃이 피었다는 걸 알아채거나, 구름을 보면서 그 모양을 발견하는 것. 그렇게 재미를 발견하는 것이 바로 의식이에요.” 요시다 유니 : 바나나와 사과로 조각한 초현실 아트, 10만명을 불러 모으다 https://www.longblack.co/note/892
“새로운 시대의 부장님들께 몇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묻지 않은 후배에게 충고해서는 안 돼요. “앉아봐. 내가 널 위해서 하는 말인데…” 이런 거 하지 마세요. 우리가 함께 일을 잘하기 위한 얘기는 오케이. 그게 아닌 다른 얘기를, 물어보지도 않는데 꺼내지 마세요. 어떤 분들은 이를 ‘수요 없는 공급’이라고 합니다.
시대에 맞춰 바뀌려고 노력하는 걸 억울하다고 생각해선 안 돼요. 사회가 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 삶의 경계선을 넓히고 싶다면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시대예보 : 송길영 “핵개인의 시대, 당신만의 뗏목을 만들어라” https://longblack.co/note/837
“멍게는 제법 유유자적한 삶을 산다. 올챙이를 닮은 멍게의 유생은 어리고 힘이 넘칠 때 바다를 헤엄치고 다니다가 경치 좋은 바위를 찾으면 휴식을 위해 자리를 잡는다. 바위에 일단 달라붙은 녀석은 성체(관이 두 개 있는 둥근 통 모양)로 변태를 시작한다. 그러고는 남은 평생을 거기에 눌러앉는다.” 『움직임의 뇌과학』_19p ㅡ 움직임의 뇌과학 : 내 몸의 주인이 됐을 때 정신의 주인이 된다 https://www.longblack.co/note/498
“처음 사업할 때 많이 들은 말이 ‘겉만 번지르르하게 바꿔서 뭐하냐’예요. 저는 ‘번지르르’의 힘을 믿는 편이에요. 대기업은 조직을 혁신할 때 ‘캐주얼 데이’를 만들고 복장 문화부터 손봐요.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으니까요. 자유로운 옷차림을 시발점 삼아, 다른 일을 개선할 디딤돌이 되는 거죠. 어른들도 마찬가지예요. 먼저 옷부터 바꾸면 마음가짐이, 일상이 달라질 수 있다 믿어요.” 더뉴그레이 : 트렌드에 눈 뜬 시니어, 무신사·커버낫이 주목한 인플루언서가 되다 https://longblack.co/note/479
“내가 니 칼럼은 전부 챙겨 보거든. 근데 그 왜, 우리 판때기에서만 쓰는 말들이 있잖냐? 그 상스러운 걸 칼럼에다 그대로 다 실을 순 없잖어. 그렇다고 먹물들 말로 쓰면 멋이 안 살고. 그 중간 언어를 찾아야 하는데 니가 그걸 잘하더란 말이지. (중략) 우리 얘기를 먹물들 언어로 번역해야 해. 좀 아니꼬워도 세상은 그렇게 바꾸는 거지. 넌 그게 되더라. 그래서 니가 중요한 거야. 쇳밥 얘기를 먹물들 알아먹게 쓸 수 있으니까.” _p.284 ㅡ 쇳밥일지 천현우 : 용접공 출신 에디터, 공장 노동자의 현실을 쓰다 https://longblack.co/note/467
“나는 기획할 때 네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만 사업을 합니다. 하나는 고객 가치가 있는가. 두 번째는 돈을 벌 수 있는가. 세 번째는 사회적 의미가 있는가, 네 번째는 사원이 성장할 수 있는가입니다. 돈을 버는 일은 세상에 많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가치가 없으면 하지 않아요.” 마스다 무네아키 : 개인의 시대, 기획자는 자유로워져야 한다 https://longblack.co/note/453
“자기소개서 제목을 ‘27년차 경력 사원을 3개월 동안 무료로 쓴다고?’로 짓고, 무작정 대표님께 한 부, 인사담당자에게 한 부 보냈어요. 아버지가 카피라이터셨으니, 전 어머니 뱃속부터 광고 경력을 쌓아왔다는 의미였죠. 다행히 회사에서 좋게 봐서, 바로 입사했어요. 어쩌면 저를 성공적으로 세일즈한 첫 사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브랜드보이 : 스스로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 한 우물을 파라 https://longblack.co/note/451
어떤 롱블랙 피플은 이런 걱정이 있었어. “시대는 너무 빨리 변하고, 내가 그 흐름에 맞게 잘 성장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송길영 부사장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더라. “이미 해내고 계신 거예요. 여기 오셨잖아요. 의지가 있으면 성장은 당연히 해요.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의지가 없었다면, 여기 안 계셨겠죠. 이미 성공하셨어요.” _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롱블랙 커피챗에서 ㅡ 롱블랙 1주년 커피챗 : 여덟 명의 혁신가들과 감각의 시대를 말하다 https://longblack.co/note/438
지난 10년 동안 깨달은 건, 숙성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저는 ‘감각은 지식의 축적이다’는 말을 믿거든요. 간혹 처음부터 잘 되지 않아 불안해하는 후배들이 있어요. ‘기다려야 한다.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항상 말합니다.” GFFG 이준범 : F&B에 패션을 입혀, 아이돌 키우듯 브랜드를 만들다 https://longblack.co/note/432
“설득이 쉬웠어요.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있으니까요. 말을 잘 못해도, PPT를 조금 못 만들어도 괜찮았어요. 어느 부서든, 어느 경영진이든 디자인 결과물을 보여주면 단번에 이해시킬 수 있으니까요. 일이 쉽게 풀리는 걸 보며 깨달았어요. 디자이너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결과물’이다. 글로 쓰는 기획서가 아니라.” 비상교육 디자인연구소 : 글로벌 디자인상을 휩쓴 교과서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https://longblack.co/note/381
“보통 살면서 ‘내가 언제 행복해야 되겠다.’ 인생에 점을 찍잖아요. 그 지점에 도달하려고 시간과 돈을 쓰고요. 10년 뒤 아파트를 사겠다고 한다면, 10년 뒤 그때 행복할 나를 위해 지금의 내가 일을 하고 돈을 모아요. 저는 죽을 때 행복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려면 죽는 순간, 떠올릴 추억이 많아야겠더라고요. 직업을 다양하게 가지고, 여러 경험을 하며 살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녹기 전에 : 아이스크림과 같은 인생, 녹기 전에 즐겨라 https://longblack.co/note/373
“예전에는 ‘브랜딩이 뭐냐’는 질문에 뾰족한 답이 있었어요. ‘대형 기획사 아이돌같이 딱 떨어지는 것. 헤어, 메이크업, 의상, 노래 꽉꽉 짜인 게 브랜딩이다.’ 경력이 쌓일수록 ‘그러면 뭐 어때’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좀 흩어져 있으면 어때. 무슨 뜻인지만 전달되면 되는 거 아닌가.’ 전문 컨설팅으로 완성된 빅 브랜드 말고, 작아도 개인적인 철학이 담긴 이야기가 주목받는 시대 같아요.” 비마이게스트 : 백미당과 사유의 방, 허를 찌르는 브랜딩은 어떻게 탄생하나 https://longblack.co/note/366
“팝업스토어 여는 일을 맡은 사람이 있다고 쳐볼까요. 최고로 일이 잘됐다고 상상하면 결과가 뭘까요? 팝업 첫날부터 오픈런이 일어나겠죠. 그럼 거기서 출발하면 돼요. 그 사람들은 왜 줄을 서 있을까, 어디서 그 정보를 봤을까, 어떤 내용이기에 새벽부터 줄 설 결심을 했을까. 출발이 최고의 결과이기 때문에, 그 결과에 기여하지 않는 일은 끼어들 틈이 없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자기 순서대로 일해요. 팝업을 여니까 일단 포스터를 만들어야지, 우리 SNS 계정에 올려야지, 보도자료도 내야지. 그런데 아무도 안 와요. 이런 식의 일이라고 편한 건 아니에요. 오히려 일의 양은 더 많아요. 중간에 ‘과연 이 일이 결과를 담보하는가’ 라는 질문만 없을 뿐이에요.” 여준영 : 국내 1위 PR회사의 창업자, 그가 정의하는 ‘실천 가능한 성장’ https://longblack.co/note/334
“갈등의 싹이 트려고 할 때, 누군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어떤 언어로든 진심으로 세 번만 되뇐다면, 여러분의 근심은 여름날 아침 풀밭에 맺힌 이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참으로 단순하고 명쾌한 진실이지만,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잊어버립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불안의 폭풍우에서 삶을 건지는 힘 https://longblack.co/note/313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무제한 음료 바를 이용하는 것과 같아요. 처음엔 ‘이득이다’라고 느낄 지 모르지만, 실제론 많이 마실 수 없단 걸 알았을 때 시시해집니다.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트리밍이 오히려 음악과 멀어지게 만들어요. 청취가 ‘값진 경험이었다’ 라는 생각을 안 하게 되거든요. ‘터치’ 한 번으로 끝나는 경험과, 선택-고민-소장-기다림-유지 및 보수까지의 경험은 무게가 다릅니다. 우리에겐 편리함 속에서 불편을 찾는 관성이 아직 남아있다고 믿어요.” _츠노다 타로, 2019년 IT미디어 인터뷰에서 왈츠 : 도쿄의 작은 카세트테이프 가게, 구찌가 인정한 트렌드 세터가 되다 https://longblack.co/note/306
그때 카페 휴지나 수첩에 많이 썼던 말이 있어요.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으면 좋겠다.’ 제가 힘들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열심히 일하면서도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크게 다가왔어요. 문득 회사를 그만두고 워크웨어 브랜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자고 마음 먹었죠. 워크워크 : 노티드부터 탬버린즈까지, 일이 자랑스러워지는 워크웨어를 만들다 https://www.longblack.co/note/275
“우리가 제안하고 싶은 경험은, 제품설명서에 다 못 담으니까요. 하이브로우의 가치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이면요, 북한강에서 함께 카약을 탈 수도 있어요. 나무 공방에서 가구를 만들 수도 있고요. 그게 우리가 바라는 여유 있는 삶이에요.” 하이브로우 : 가구 만들던 형제, 밀크박스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꿈꾸다 https://www.longblack.co/note/273
“책을 ‘잘 보관하겠다’는 마음도 애정의 한 종류죠. 하지만 진실한 애정은 따로 있어요. ‘자주 찾아 읽겠다’는 마음이죠. 종이에 볼펜 자국을, 접은 자국을 안 남기려 애쓰기보다, 열심히 내 흔적을 남긴 뒤 그 책을 자주 읽는 것. 그것이 책에 대한 예의일 수도 있습니다.” 재영 책수선 : 파손의 흔적은 책의 쓸모를 보여준다, 사람도 그렇다 https://www.longblack.co/note/271
좋은 홍보란 투명한 비닐봉지 같은 거예요. 비닐봉지에 아무 것도 적혀있지 않아도 괜찮아요. 봉지에 든 것이 아름다우면, 그 아름다움을 다들 알아볼 수 있으니까요. 속이 보이지 않는 검은 비닐봉지에 미사여구를 써넣는 게 홍보가 아니예요. 그래서 홍보가 진짜 어려운 거예요. 기획이 제대로 돼야 홍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거죠. 카페 진정성 : 손님을 향한 진정성, 위기가 기회로 찾아왔다 https://www.longblack.co/note/270
나는 ‘내일 보자'는 말이 싫어요. 내일 대체 무슨 일이 생길 줄 알고 내일 보자는 거예요. 오늘 당장 보면 되지. 실행이 빠른 건 내 천성이기도 하지만, 늘 인생이 짧다는 걸 생각하며 사는 것 같아요.” 신계숙 : 불과 그릇의 시간을 쌓아, 예순 살에 브랜드가 되다 https://www.longblack.co/note/257
“구멍 뚫린 시금치를 하늘에 비춰서 보면, 참 예쁩니다. 구멍 사이로 하늘빛이 보이죠. 밭에서 혹이 여러 개 달린 감자를 봐도 참 귀엽습니다. 하지만 ‘만약 마트 진열대에서 봤다면?’ 아마 ‘하품이 진열됐다’고 생각할 거예요. 자연에서 자연의 모습 그대로 큰 농산물에 대해 우리가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 오해를 푸는 일도 어글리어스의 일입니다.” 어글리어스 : 얼룩덜룩 울퉁불퉁, 힘차게 살아낸 채소만 팝니다 https://www.longblack.co/note/251
“모난 돌은 더 튀어나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제 경험상 일 잘하는 사람들은 모두 모난 돌이더군요.” 호리바 마사오 : 일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이다 https://www.longblack.co/note/238
“감각의 민감도는 마치 저울 같은 거예요. 민감하다고 다 좋은 게 아니예요. 0.001g까지 계측이 되는 아주 섬세한 저울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 저울로는 1, 2톤의 중량을 계측할 수는 없잖아요. 민감도란 그런 거예요. 아주 예민한 사람은 자신의 한계치를 넘어선 차이를 구분하지 못해요. 예를 들어 짠 맛에 너무 민감한 사람은 염도가 2%를 넘어가면 다 똑같은 거예요. 너무 짜다고만 느끼는 거죠.” 뱅베 : 칼국수에서 내추럴 와인까지, 모든 감각은 이어져있다 https://www.longblack.co/note/219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시타라 요우 사장은 시종일관 유행을 쫓습니다. 2~3년에 한번 새 브랜드를 런칭하죠.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아이러니하게도 ‘거창한 목표’를 두지 않는 것이 비결이라 합니다. 애써 세운 목표가 꺾이면, 좌절감이 든다면서요. 우리는 흔히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달려가는 사람에게 ‘일 잘하는 사람’이라며 박수치죠. 요우 사장은 ‘그때 그때 닥칠 변화의 바람’에 대비하는 사람이 더 고단수라고 말합니다. 쉼없이 안테나를 세우고 변화를 감지해야 하니까요. 빔즈 : 46년 유행을 이끈 일본 편집샵, “목표를 안 세우는 게 전략” https://www.longblack.co/note/226
쉽게 “퇴사하고 카페나 차리고 싶다”고들 하잖아요. 말을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힘이 빠지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손님들 입장에선 카페는 들어가서 차를 마시고 나오는 예쁜 공간이잖아요. 카페 사장이 맨 땅을 일구고, 거기에 카페를 지은 과정까지는 상상하기 어려우니까요. 서점 사장님이 가게에 앉아 있으면 손님은 ‘음악 들으면서 돈을 버니 팔자 좋다, 나도 서점이나 할까?’ 하고 생각해요. 매일 같이 책 상자를 나르는 고된 작업을 상상하기는 쉽지 않죠. 그 뒷면의 고된 일들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러면 손님들도 왜 커피 한 잔이 4000원이 넘는지, 왜 정가로 책을 구매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브로드컬리 : 안 되면 카페나 하겠다는 사회에, 자영업자의 진짜 삶을 알리다 https://www.longblack.co/note/224
트렌드를 집어내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능력보다는 축적이라고 생각해요. 통찰은 어느 순간에 툭 떨어지지 않아요. 결과만 보면 툭 떨어진 것 같아요. 잠을 자다가도 생각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건 그 문제를 이미 너무너무 오래 고민하고, 많이 조사하고, 사람들을 만나봤기 때문에 가능한 거죠. 그 노력들이 그때까진 엮이지 않았을 뿐이고, 어느 순간에 엮인 거예요. 기획자 김난도 : 14년 간 트렌드를 예측했다, 그가 말하는 축적의 힘 https://www.longblack.co/note/217
“물건을 팔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느껴지면 손님이 긴장합니다. 최신 트렌드를 강조한 패션 디자인이나, 매출을 늘리려고 애를 쓴 매장 공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팔겠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어떻게 하면 손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신선한 놀라움을 주면서도 기분은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겁니다.” _미나가와 아키라, 롱블랙 인터뷰에서 미나 페르호넨 : 좋은 디자인은 만드는 사람의 기쁨에서 탄생한다 https://www.longblack.co/note/223
“제가 정의하는 럭셔리는 단 하나. 자신만의 템포로 주도권을 가져가는 브랜드입니다. 럭셔리란 나만의 스케줄을 만들고, 내가 나의 보스가 되는 것입니다. Luxury is making your own schedule and being your own boss.” _제리 로렌조, 2020년 Complex 인터뷰에서 피어오브갓 : 무신사-크림 가품 논쟁을 일으킨, 새로운 럭셔리의 기준 https://www.longblack.co/note/221
“엄마는 늘 ‘네가 최고(you’re the best)’라고 말해줬어요. 그게 지금의 나를 만들었죠. 나는 나를 의심하지 않아요. 이 업계에서는, 나를 의심하는 게 최악이거든요.” 자크뮈스 : 패션에 미친 시골 소년, 밀밭 런웨이로 스타 디자이너가 되다 https://www.longblack.co/note/204
“럭셔리의 본질은 독보적인 위치에 서 있는 것입니다. 항상 모든 분야에서 최상급이어야 하고, 끊임없이 격차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러니 럭셔리 브랜드가 기술 발전에 주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미래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모든 브랜드가 메타버스로 옷을 판매한다면? 럭셔리는 ‘독보적 지위’라는 본질을 잃게 되겠죠. 그럴 때는 빠져나올 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 노엘 캐퍼러 : 꿈을 파는 비즈니스, 럭셔리로 시대의 욕망을 읽다 https://www.longblack.co/note/205
“제 감도의 비결은 어릴 때부터 물건을 많이 사봤다는 겁니다. 한 마디로 수업료를 많이 지불한 거죠. 우선 경험을 많이 해봐야, 내 취향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또 어떤 것은 좋아하지 않는지 데이터가 쌓여요. 어떤 물건을 딱 한개 사보고 “이건 내 취향이 아니야”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취향을 제대로 아는 것이 감각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재원 : 경험에 지적 탐구를 더할 때, 좋은 취향이 생긴다 https://www.longblack.co/note/195
디자이너는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야 해요. 집요하게 파고 들어 공부해야 하고, 가장 앞선 사례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 과정이 쉽지 않겠죠. 그 과정에서 나오는 반대 의견들을 또 끝까지 설득하고 가능하다는 걸 증명해야 합니다. 집요하지 않으면 수준을 높일 수가 없습니다.” 유영규 :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집요하지 않으면 수준을 높일 수 없다” https://www.longblack.co/note/193
“승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준비’를 만들어준다” 내게는 천재적인 재능은 없지만, 그 대신 끈기가 있다. 패한 대국을 다시 놓아보며 실패의 원인을 찾는 복습의 노력만큼은 누구보다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끈기, 노력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다면 더 이상 타고난 재능을 가진 상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창호 : 역사를 새긴 바둑 천재, 계속 배우는 삶을 이야기하다 https://www.longblack.co/note/186
“박수를 치는 데 왼손이 더 중요한가요, 오른손이 더 중요한가요? 둘 다죠. 호텔도 입지·건축물 같은 하드웨어와 서비스 자체인 소프트웨어가 둘 다 중요해요. 처음 방문하는 손님은 하드웨어에 끌려 옵니다. 하지만 이들이 다시 돌아오게 하는 건 서비스에요.” _에이드리안 제차, 2019년 『호텔스 매거진』 인터뷰에서 아만 : 진정한 럭셔리 리조트의 비밀, 자연주의에서 찾다 https://www.longblack.co/note/174
“지금은 그때 창업하지 않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6년을 기다렸고, 취미로 계속 바베큐를 했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됐던 것 같아요. 제게 ‘퇴사하고 내 가게를 열고 싶다’고 조언을 구하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쉽게 나오지 말라고 말씀드려요. 순수한 마음에서 계속 즐기시다가 정말 기회가 왔다고 생각될 때 나오시라고요.” 유용욱바베큐연구소 : 좋아하는 것을 잘 하기 위해 오래 준비해 봤나요 https://www.longblack.co/note/176
“저희 사무소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가, 조경가, 정원사, 가정부 등 수많은 직업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걸 해보라’고 권하죠. 우리 정원사는 몇년에 걸쳐 밤에 캐드CAD를 배웠어요. 결국 제도사가 됐죠. 발리인 가정부는 회계로 전향했으며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원래 조경가였습니다. 그러니 매일매일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는 거죠. 저는 본능적으로 호기심이 많습니다. 늘 배고프고, 젊어지고 싶죠.” 빌 벤슬리 : 이상할수록 좋다, 호텔로 소설을 쓰는 괴짜 https://www.longblack.co/note/167
- 사업을 모르는데도 기회에 대해선 확신했습니다. 어차피 새로운 기회란 건 예측 가능한 범위 바깥에 있는 거예요. 예측 가능한 범위의 일은 경쟁 상대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신생 기업은 그 범위의 바깥에서 기회를 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죠. 문제는 그 기회는 사전 검토나 증명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냥 믿고 가는 거죠. - 어느날은 골목 저 멀리서 차 한대가 오는데, 딱 봐도 BMW더군요. 그때 스친 생각이 지금도 또렷이 기억이 나요. ‘차라리 나를 치고 지나가라. 그럼 이번달 월급은 줄 수 있을텐데…’ - 일을 어떻게 하는 스타일이냐고요. 저는 단순합니다. ‘결과=시간X집중력’이라고 생각해요. 그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개인의 역량과 감각이 가중치로 플러스 마이너스 되겠지만, 그건 부차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이창우 : 텐바이텐과 29CM, 닷슬래시대시를 탄생시킨 감각https://www.longblack.co/note/82
- 몰입의 정도와 기세에 따라 내 일의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 내가 좋아하는 일이 시대 방향과 맞으면 더욱 좋아요. 그런데 그건 운이에요. 제가 이 일을 10년쯤 하고 있을 때 ‘빅데이터Big Data’라는 말이 나왔어요. 중요한 건 제가 ‘10년 뒤에 빅데이터 전문가 해야지’ 이러면서 데이터 연구를 하진 않았다는 거죠. - 발견되기 위해서라도 먼저 하고, 오래 해야 합니다. 남들이 ‘이게 좋아보인다, 유행이다’하는 것은 이미 경쟁이 무한대예요. - 지금 직장인들이 ‘내 공부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한번 용감하게 직시해 봤으면 합니다. 내 안이 차오르는 공부를 하면, 그 공부의 중심이 나한테 있게 됩니다. 공부 자체가 즐거우면 삶이 아름다워져요. 진리에 대한 탐구, 거기서 느껴지는 만족감이 정말 큽니다. 송길영 : 내 공부가 어디로 향하는지 직시해야 합니다 https://www.longblack.co/note/91
숲을 멀리서 보세요. 나무가 삐죽빼죽하지 않아요. 나무들이 서로 비슷한 높이로 자라서 숲의 윤곽이 완만하거든요. 왜 그럴까요. 붙어 서 있는 나무가 같은 종이 아니어도 서로 아는 거예요. 옆 친구보다 너무 작으면 빛을 받을 수 없겠구나, 너무 크면 바람을 혼자 맞겠구나. 그래서 키를 맞춰가면서 자라는 거예요. 우리는 사람만 생존 전략을 쓴다고 생각하지만 식물도 다 똑같은 거예요. 베케 : 자연주의 정원의 대가, 아름다운 공간의 조건을 말하다https://www.longblack.co/note/151
사업은 ‘곱하기’에요.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사업입니다. 스토리가 좋아도, 나의 노하우로 새롭게 창출할 거리가 없는 브랜드라면 택하지 않아요. 책을 사서 읽고, 또 보러 가고. 그렇게 보는 눈을 기르고 있습니다. 좋은 걸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지 않은 걸 보면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감각을 길러야 하는 진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캉골 : 발명가 아닌 발견가도 좋은 창조자일 수 있다 https://www.longblack.co/note/159
밤 10시 전에 퇴근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5시 반에 회사 업무가 끝나면 공부를 시작합니다. 인문학 스터디, 경영 스터디 모임을 하거나 책을 읽습니다. 이렇게 사는 게 힘들지 않느냐고요. 미세한 희망과 사명감,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오히려 즐겁습니다. 미세한 희망은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10년 동안 국내 시장이 쉽게 열리지 않았잖아요. 그때도 이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한국에서 명란을 제일 잘 만드는 건 우리다. 시장만 열리면 된다.’ 덕화명란 : 사라진 전통을 되살린 명란 명가, 역사를 파헤치다https://www.longblack.co/note/154
무리하게 자신을 크게 보이려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스스로를 값싸게 여겨서도 안 됩니다.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한 인간으로서 나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 바로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이는 인간이 그렇게 되고 싶어하는 ‘본래성本來性’이라 해도 좋겠습니다. 영어의 ‘authentic(진짜의)’이 그 뜻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일과 연관 지어 말하자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지에 구애받지 않고 나에게 일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여 내면에서 솟아나는 동기와 사명감이 이끄는 일과 마주하는 것이지요.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 하나의 일에 전부를 쏟아 붓지 않는 것https://www.longblack.co/note/136
“비평가들은 영화 산업이 끝났다고 말해요. 저는 그들에게 ‘당신이 틀렸습니다’라고 말하죠. 영화 산업의 종말은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등장 때부터 계속 있어 왔습니다. 이제는 또 스트리밍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 싶어 합니다. 영화는 사회적인 경험이에요. 그리고 특히 블록버스터에 특화돼 있죠.” 아이맥스 : 박물관에 갇혀있던 상영 기술, 할리우드의 주류가 되다https://www.longblack.co/note/146
“소셜미디어 활동 중단으로 1000만 파운드(약 157억원)를 잃게 되겠지만 행복하다. 고객이 소셜미디어 때문에 정신 건강을 위협받는 걸 알면서도 모른척한다면, 우리가 케어 비즈니스a caring business를 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러쉬 : 창업자의 부엌에서 배운 ‘지속가능한 브랜드’ 레시피https://www.longblack.co/note/137
“새로운 럭셔리는 가격이 아니라 취향이 결정한다” 가격이 비싸서 접근할 수 없는 게 럭셔리 브랜드가 아니란 거에요. 얼마나 개인의 취향을 뾰족하게 공략하느냐가 럭셔리의 기준이 될 거란 얘기죠. 취향이 점점 세분화하는 세상에서, 고객의 니즈를 뭉뚱그리는 서비스는 힘을 잃을 겁니다. 브랜드들이 훨씬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이유죠. 로즈우드 호텔 : 새로운 럭셔리는 가격이 아닌 취향이 정한다https://www.longblack.co/note/140
“창의적인 사람들은 압니다. 창의력은 희소성에서 자란다는 걸요. 레고 블록이 많다고 해서 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몇개 안 되는 레고 블록으로도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죠.” 레고 : 89년 장난감 회사, 놀이의 본질로 위기를 극복하다https://www.longblack.co/note/138
왜 제 장기인 공예를 선보이지 않느냐고요. 한국에 돌아올 때 생각한 게 있습니다. 전 멋진 가게를 만드는 게 목표가 아닙니다. 오래 가는 가게를 만들고 싶어요. 이 일은 하루 이틀 하는 일이 아닙니다. 오래 가려면 그렇게까지 감도를 끌어올릴 수가 없어요.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 어느 정도인지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제과는 힘든 일이에요. 오늘도 만들고 내일도 만들고, 10년 20년 뒤에도 만들어야 합니다. 수고스러운 일을 꾸준히 하는 게 오래 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콘텐츠가 있는 사람은 말이 없고 행동이 요란하지 않아도 오래 간다고 생각합니다. 가게도 똑같습니다. 가게의 콘텐츠가 단단하면 일부러 알리지 않아도 오래 갈 수 있을 겁니다. 아마 저는 10년 안에 은퇴를 하게 되지 않을까요. — 오뗄두스 : 슈톨렌을 만드는 마음으로 오래가는 것을 꿈꾸다https://www.longblack.co/note/139
“우리는 모든 스포츠를 경기의 형식과 경기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굉장히 짧은 집중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때때로 경기의 마지막 몇 분에 팬들은 굉장한 흥미를 느낍니다. 반면 그 외 게임 시간은 흥미롭지 않을 수 있죠. 우리는 그 형식을 새롭게 바라볼 겁니다. 특히 경기 마지막 2분을요.” NBA : 75년 전통의 프로 농구 리그, 어떻게 MZ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https://www.longblack.co/note/132
“우리가 하는 일에는 즐거움이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기본 아이템을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늘 사람들이 정말로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아이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임스 제비아 : 슈프림을 탄생시킨 감각, 스케이트 보더의 '결핍'에서 찾다 https://www.longblack.co/note/134
이 세상에는 몸으로 아는 것이 있습니다. 몸 위에 기억을 입히는 행위가 하나의 학습이에요. 창의력은 결국 터치touch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언택트untact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이 이미지만 봐요. 마치 굉장한 인풋input이 들어오는 것 같지만, 보기만 해서는 진짜 내 것이 되지 않아요. 지식과 경험이 결합이 되어야지 내공이 느껴지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욱정 : 창의성은 터치(touch)에서 나온다, ‘내 것’을 만드는 힘 https://www.longblack.co/note/131
스위프트는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데 남다른 재주가 있어요.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새로움과 변화는 누구에게나 힘든 거니까요. 이런 걸 우리는 보통 ‘혁신’이라고 부릅니다. 스위프트는 전략적인 감수성이 뛰어난 혁신가인 셈이에요. 하지만 그의 진정한 혁신 능력은 노래를 만들고 부를 때 가장 잘 발휘 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 2010년대 최고의 가수가 미움을 받는 이유https://www.longblack.co/note/128
대체육 시장을 향한 비판의 시선에도 공감이 가더군요. 먼저 ‘맛’ 문제입니다. 채식이 아무리 가치 소비라고 해도, 맛과 질감이 좋지 못하면 선택 받기 어렵죠. 대체육이 고기 같은 맛을 낸다고 해도, 인위적인 향과 맛을 무시할 수는 없었어요. 식물성 제품의 상세 정보를 보면 원재료 항목이 꽤 길게 적혀있습니다. ‘내가 대체 무엇을 먹고 있는 걸까’란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린먼데이 : ‘미트 러버’ 홍콩을 바꾸고 있는 대체육 회사 https://www.longblack.co/note/119
감각은 상대방이 있는 것입니다.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이 감각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는 기술입니다. 어떤 맥락에서도 영어를 듣고 말하는 능력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는지를 살펴가며 상대를 설득하는 건 다른 얘기죠. 그건 감각의 영역입니다. 구스노키 켄 : 좋아하지 않는 일에선 감각을 쌓을 수 없다 https://www.longblack.co/note/75
"대부분의 회사는 직원을 챙기면서 이윤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1시간에 7달러를 주면서 노동자들이 최선을 다하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불가능한 일이다. CEO 혼자 일궈내는 성공이 아니다" 초바니 : 대기업이 버린 낡은 공장, 그릭 요거트 열풍이 시작되다 https://www.longblack.co/note/105
위험을 감수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하려는 것과는 다른 일을 해야 합니다. 위험을 편안하게 느끼는 연습을 하세요. 그게 어렵다면 아마도 새로운 벤처기업보다는 큰 회사에서 일하는 게 더 나을 겁니다. 메르카도 리브레 : 중남미의 쿠팡, 쇼핑의 시작과 끝을 설계하다https://www.longblack.co/note/113
코로나가 종식되면 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에서 밀키트 카테고리가 축소될 것으로 보여요. 적어도 가정에서는 지금처럼 자주 밀키트를 사먹지 않을 거예요. 밀키트가 간편하다는 건 집에서 세 끼를 다 해먹는 것과 비교해 그렇다는 거죠. 여전히 밀키트는 요리를 해야 해요. 부지런해야 해 먹습니다. 유통기한도 짧아요. 냉장 매대에 올라오면 대부분 사흘을 넘기지 못하죠. 밀키트 시장은 너무 빠르게 팽창했어요. 가정 수요가 줄어들면 밀키트 업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트렌드 리포트 : 컬리·프레시지·GFFG, 2022 F&B를 말하다 https://www.longblack.co/note/72
자신의 스튜디오에 앉아서 다트를 던지며 그게 과녁에 명중하기만 기다리지 마세요. 여러분이 실제로 다트 판까지 걸어가면, 직접 다트를 과녁에 꽂을 수 있어요. 그게 바로 오프화이트의 성공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질 아블로 : 당신의 모든 것을 편집하라, 브랜드가 될 것이다 https://www.longblack.co/note/124
이제는 프로듀서Producer의 시대로 넘어갔습니다. 예전에는 식당에 갔을 때 셰프Chef가 누구인지 궁금해 했다면, 지금은 프로듀서를 찾습니다. 총체적인 경험을 설계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거죠. 오가타 신이치로 : SIMPLICITY, 기획의 중심에는 분위기가 있어야 한다 https://www.longblack.co/note/94
스타치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매장의 ‘각도’였어요. 그래서 가게를 코너에 내는 걸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코너에는 내부를 볼 수 있는 창이 두 면이나 있잖아요? 사람들은 코너를 돌 때 무심결에 내부를 살펴보고 가죠. ‘쇼윈도’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에요. 그리고 약속 장소를 정할 때도 코너에 있는 가게 앞에서 사람을 기다릴 때가 많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커피 한 잔 하는 여유를 제공하고 싶어했죠. 스타치 푸드 : 암스테르담의 슬세권을 혁신한 동네 슈퍼마켓 https://www.longblack.co/note/63
고객과 팀원의 취향이 같은 건 매우 중요해요. 우리는 직접 쓰고 싶은 제품, 진짜 좋아할 만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거든요. “내가 안 사고 친구한테 권하지 않을 거면 만들지도 말자”는 게 저희 모토예요. 계속 시도할 수 있는 힘은 ‘내가 이걸 왜 하는지’ 알고 있는 데서 나와요. 아카이브앱크 : 당신이 만드는 브랜드, 당신의 일상 속에 있나요 https://www.longblack.co/note/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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