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병행한 덕분에 느긋하게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브랜드라는 게 큰돈을 쓰거나 유명한 사람이 하지 않으면 최소 3년은 버텨야 뭔가 보이거든요. 전 월급으로 이 기간을 버티면서 확신이 들 때까지 기다린 거죠.
돈만 보고 일을 하면 결국 지치게 되더라고요. 돈보다 재미를 찾아야 돼요. 그래서 꼭 취미에서 일을 시작하라고 조언해요. 좋아하는 일로 시작했는데 싫어지면 어떻게 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면 정말 좋아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 일을 하면서도 리프레시가 되고,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