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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선 조경가 (조경설계 서안 대표)
태그
정영선
조경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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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경을 꽃 심고 가로수 심는 거라고 생각해요. 조경은 한 폭이라도 더, 자연에게 자리를 내주려는 노력이에요.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애국가에 ‘삼천리 화려강산’이라고 나오잖아. 그 화려강산을 만드는 것이 조경이죠. 국토를 난개발로 두들겨 부수는 걸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을까, 매일 고민하는 사람이에요 나는.”
조경가 정영선 : 들풀은 화들짝 피지 않아 아름답다
롱블랙 프렌즈 B 아마 여러분이 이 노트를 읽을 때쯤이면, 한가득 벚꽃이 피어 있겠죠. 저는 지금 선유도공원에서 이 원고를 쓰고 있어요. 빛바랜 콘크리트 기둥을 파릇한 담쟁이덩굴이